차주혁 마약 투약 구속영장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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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혁 마약 투약 구속영장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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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혁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마약 투약으로 실형을 살고 나온 그룹 남녀공학 출신 연기자 차주혁이 출소 13일 만에 다시 철창 신세를 지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7일 밤 차주혁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차주혁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및 퇴거불응, 모욕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주혁은 25일 오전 4시께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집으로 착각해 다른 집의 문을 발로 차는 등 소란을 피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차주혁은 체포 당시 출동한 경찰에게 욕설을 한 혐의도 있다.

이후 경찰 조사 과정에서 차주혁의 마약 투약 정황이 포착됐다. 시약 검사를 실시해 양성 반응을 확인한 경찰은 동일 범죄로 실형을 살았던 차주혁에 대해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2010년 그룹 남녀공학의 열혈강호로 데뷔한 차주혁은 2011년 팀을 탈퇴해 배우로 활동해왔다.

하지만 그의 이름이 널리 알려진 것은 마약 투약으로 체포되면서다. 2016년 한국과 네덜란드를 오가며 13차례 대마·엑스터시 등을 투약하고 대마 거래를 알선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6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아 법정 구속됐으며, 지난 14일 형기가 만료돼 출소했다. 그리고 출소 13일만에 다시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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